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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회 모임 12명 추가 확진··원인 불명 2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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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교회 모임 12명 추가 확진··원인 불명 2명 포함

    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 중 1명 시흥 어린이집 근무 40명 검사중
    안양군포 목회자 모임 관련 안양 코카콜라 물류센터 251명 검사

    (사진=연합뉴스)

     

    3일 12명의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경기도내 교회 모임과 관련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이날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날 도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2명으로, 모두 지역사회 감염"이라며 "인천 개척교회 관련이 5명, 안양·군포 목회자 모임 관련이 4명, 인천 부동산 집단감염 관련 1명, 원인불명이 2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도내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5명이 증가한 총 8명으로 교회관련이 6명, 지역사회 추가전파로 인한 감염이 2명이다.

    확진자 중 한 명이 시흥 매화딩동댕어린이집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돼 어린이집 아동과 종사자 40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중이다.

    또 다른 확진자 한 명은 부천에 한 카페를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 32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안양·군포 목회자 제주도 모임 관련 확진자는 3일 0시 기준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4개 교회 15명(안양 6명, 군포 9명)으로 늘었다. 안양·군포 목회자 모임과 관련 현재까지 527명이 진단검사를 실시해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31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99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신규 확진된 4명은 모두 목회자 모임 관련 지역사회 추가 전파로 인한 감염으로 파악됐다.

    지난 5월 30일 첫 확진된 군포 새언약교회 목회자의 자녀 2명이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고, 군포 은혜신일교회 목사의 배우자(확진)가 다닌 것으로 확인된 안양 코카콜라 물류센터 직원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물류센터 직원 등 251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9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51명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포 창대한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교인 1명도 추가 확진됐다.

    경기도는 현재 유흥주점·감성주점·콜라텍 및 단란주점·코인노래방에 대해 오는 7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중이다. 또 물류창고업, 운송택배물류시설, 집하장, 콜센터, 장례식장, 결혼식장에는 14일까지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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