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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충북지역 학생 5만 5천여명 3차 등교 시작



청주

    3일 충북지역 학생 5만 5천여명 3차 등교 시작

    (사진=자료사진)

     

    여전한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오는 3일 3차 등교수업 시작에 따라 충북도내서는 5만 5000여명의 학생이 추가 등교수업에 나선다.

    지난달 20일과 27일에 이어 이날 초등학교 3, 4학년 2만 8600여 명과 중학교 2학년 1만 3200여명, 고등학교 1학년 1만 3800여 명이 등교수업을 시작한다.

    모두 5만 5000여명으로 도내 전체 학생의 30.2%에 해당한다.

    각 학교에서는 학교에 나오는 학생수가 크게 늘게되면서 긴장 속에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날부터 3개 모든 학년이 등교대상이 된 고등학교에서는 1, 2학년의 순환등교가 이뤄진다.

    처음 학교에 나오는 신입생 대신 일주일전 등교를 시작한 2학년이 다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것.

    감염 확산을 막기위한 학생 간 거리두기를 위해 같은 날 전교생의 3분의 2 이상이 등교할 수 없도록 한 지침때문이다.

    일부 학교에서는 이번 학기 학교에 처음 나오는 학생들에게 학교배지와 방역물품, 꽃 등을 선물로 전달하는 환영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학교에 나오는 학생 수가 늘면서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세로 진단 검사를 받는 학생 또한 증가해, 1일에는 하루 진단검사 인원이 처음 400명을 넘어섰다.

    등교수업 시작 이후 도내에서는 지금까지 1814명의 학생이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1677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37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3차 등교가 시작되면 진단검사 학생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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