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전 세계에 공개된 방탄소년단 슈가의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 타이틀곡 '대취타' 뮤직비디오 (사진='대취타' 뮤직비디오 캡처)방탄소년단 슈가의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가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 7위를 기록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9일(현지 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를 인용해, 지난 22일 전 세계에 동시에 공개된 슈가의 믹스테이프 'D-2'가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7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D-2'는 '오피셜 앨범 차트 업데이트 톱 100' 3위, '오피셜 앨범 다운로드 차트 톱 100' 2위, '오피셜 앨범 세일즈 차트 톱 100' 3위 등 여러 차트에서 최상위권에 올랐다. '오피셜 스코티시 앨범 차트 톱 100' 6위, '오피셜 앨범 스트리밍 차트 톱 100' 29위, '오피셜 아이리시 앨범 차트 톱 50' 10위였다.
'D-2'의 타이틀곡 '대취타'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68위,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에서 6위에서 6위였다. 또한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톱 100' 6위, '오피셜 스코티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8위, '오피셜 싱글 차트 업데이트 톱 100' 49위였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공식 SNS에 슈가의 이번 기록을 공개하며 "영국 앨범 차트에서 톱 10에 앨범을 기록한 최초의 한국 솔로 가수"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래퍼 슈가는 '어거스트 디'(Agust D)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6년 첫 번째 믹스테이프를 냈고, 4년 만인 지난 22일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를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한국 전통 군악 대취타를 샘플링해 만든 '대취타'로, 판소리와 꽹과리 등 국악기에 묵직한 슈가의 랩이 더해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D-2'는 발매 직후인 23일 오전 8시까지 전 세계 80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였고 '대취타'는 '톱 송' 차트 50개 국가 및 지역 1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