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 C&C 제공
SM C&C가 스카이TV와 손잡고 디지털 콘텐츠 공동 기획·제작에 힘을 싣는다.
양사는 28일 서울 상암동 스카이TV 본사에서 디지털 콘텐츠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SM C&C 디지털 기반 콘텐츠 제작사인 'SM CCC LAB'과 스카이TV 디지털 채널 '덤덤 스튜디오'는 공동 디지털 콘텐츠 제작 사업에 긴밀히 협력한다.
SM C&C 측은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각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제작 인프라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해 다양한 장르의 웹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첫 합작 콘텐츠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레드벨벳 멤버 예리가 출연하는 '예리한 방'이다. 예리의 비밀 아지트에 특별 게스트를 초대하면서 일상 속 예리의 솔직한 모습을 담는 콘셉트다.
이 콘텐츠는 스카이TV 디지털 채널 '덤덤스튜디오'를 통해 다음달 8일 공개된다.
SM C&C 측은 "올 하반기를 목표로 남자 아이돌 리얼리티 웹예능도 제작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V커머스(Video Commerce)까지 사업을 연결해 확장시킬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획 영상을 통해 굿즈와 독자 브랜드 상품인 PB상품까지 판매할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