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초등학교 주변 교통 혼잡 없었다" 대부분 자가용 대신 '도보' 이동



부산

    "초등학교 주변 교통 혼잡 없었다" 대부분 자가용 대신 '도보' 이동

    부산 대표 교통 혼잡구간 지난주 대비 2.6% 증가
    27일 하루만에 스쿨존 주변 불법주정차위반, 과속단속 등 195건 적발
    부산경찰, 초등학교 등교 첫 날…학교 주변 702곳에 1,473명 인력 배치

    27일 초등학교 등교개학에 따라 스쿨존 교통 안전 단속에 나선 부산경찰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차 등교 개학일인 27일 초등학교 1~2학년생들이 학부모들과 함께 자가용보다는 도보로 이동하면서 부산지역 학교 주변에서 큰 교통 혼잡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대표 교통 혼잡구간인 동래·안락교차로 통행량이 지난주 같은 요일인 20일 대비 2.6%밖에 증가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담당 경찰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과 질병 확산을 우려해 자가용을 이용한 등교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가용 이용보다는 학부모와 동행한 도보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학교주변 교통 혼잡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초등학교 저학년 등교 개학인 이날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학교 진입로 등에 1천473명의 인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학교 인근 교차로 등 702개소에 경찰관 129명, 사회복무요원 78명, 학교지킴이531명 등 모두 1천 473명을 집중배치했다.

    경찰은 또 지자체와 협업해 불법 주정차 근절 특별합동단속반을 27일부터 1주일 동안은 매일, 이후에는 주 2회 등하교 시간대 합동단속을 펼친다.

    특히 단속 첫날 순찰차와 지자체 주차단속차량 16대가 합동으로 스쿨존 주변 불법주정차위반 52건을 적발하고, 과속단속 111건 등 교통법규위반 195건을 단속했다.

    담당 경찰은 "초등학교 3~6학년의 순차적 등교를 앞두고 스쿨존 주변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해 불법 주정차·과속 등 중요법규위반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