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재난지원금이 힘겨운 사람들 마음을 따뜻하게 덥혀주고 있는 것 같아서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재난지원금이 모처럼 소고기 국거리를 사는데 쓰였고, 벼르다가 아내에게 안경을 사는데 쓰였다는 보도를 보았다”며 “경제 위축으로 허리띠를 졸라매었던 국민들의 마음이 와 닿아서 가슴이 뭉클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국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이 생활방역을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 믿는다”며 국민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