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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진 감독 "'번외수사', 정갈한 맛과 상쾌함 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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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효진 감독 "'번외수사', 정갈한 맛과 상쾌함 전할 것"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 오는 23일 첫 방송

    (사진=OCN 제공)

     

    "시청자 여러분이 뭘 좋아하실지 몰라 미스터리, 수사, 액션, 코믹 등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번외수사'는 다 먹고 난 뒤에 '뭘 먹었지' 하는 아쉬운 뷔페가 아니라 정갈하고 조화롭게 각각의 맛이 살아있고, 마지막엔 입안을 감도는 상쾌함까지 전하는 음식들이라 확신해요."

    OCN 드라마틱 시네마 프로젝트의 세 번째 작품 '번외수사'의 연출을 맡은 강효진 감독은 21일 홍보사가 진행한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화 '내안의 그놈', '미쓰 와이프' 등의 작품을 통해 재기발랄한 코미디 감각을 선보인 강 감독은 오는 23일 방송될 '번외수사'를 통해 안방극장의 문을 처음 두드린다.

    그간 스크린에서 관객과 소통하는 코미디의 매력을 보여준 그가 브라운관에서는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관심이 쏠린다.

    강 감독은 "드라마와 영화의 접목을 시도하는 '드라마틱 시네마'가 신선했다"라면서 "영화감독으로서 한 번쯤 시도해보고 싶은 프로젝트"라며 '번외수사' 연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영화가 2시간의 예술이라면, 드라마는 최소 10시간이 넘는 긴 호흡의 예술"이라며 "영화의 '밀도'와 드라마의 '확장성'이 만나 시너지를 발휘하고, 보다 높은 완성도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강 감독이 연출하는 '번외수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범인을 잡는 꼴통 형사와 한 방을 노리는 열혈 PD를 앞세운 다섯 아웃사이더들의 범죄소탕 액션드라마다.

    차태현, 이선빈,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 등 배우들은 이 작품을 통해 안방극장에 재미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OCN 제공)

     

    강 감독은 "다섯 배우 모두 싱크로율이 완벽했다"라고 배우들의 라인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특히 차태현이 지금까지 한 번도 형사를 연기해보지 않았다는 점이 매우 신선했는데, 가정적이고 따뜻한 이미지의 배우가 거친 강력계 형사로 변신했을 때, 반전의 쾌감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면서 "실제로 촬영해보니 캐릭터 분석부터 대본 소화력까지 엄청났고 연기가 기대 이상으로 최고였다"라고 추켜세웠다.

    또 열혈 PD 강무영 역을 맡은 이선빈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이 사정없이 쏟아질 것이라 자부한다"라고 설명했다.

    강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캐릭터의 매력'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기 다른 컬러의 매력을 지닌 다섯 아웃사이더들이 펼치는 팀플레이 수사극이기 때문에 각 인물들이 지닌 저마다의 개성이 극대화될 때 시청자분들에게 가장 큰 재미를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배우들이 적극적으로 따라와 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밝혔다.

    또 "보통 범죄 수사극이라고 하면 어둡고 음산한 분위기와 이에 맞는 무거운 주인공들을 상상하는데 '번외수사'는 다르다"라고 자신하면서 "가볍지 않은 사건을 다루지만, 각 인물들이 진지하면서 유쾌하게 범죄를 소탕해 간다. 그 매력을 살리는 데 신경을 썼다"라고 연출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프로젝트의 세 번째 작품인 '번외수사'는 오는 23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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