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리더 수호가 오는 14일 입대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엑소 리더 수호가 입대한다.
수호는 4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리슨에 자필 편지를 올려 "안녕하세요. 우리 엑소-엘(EXO-L, 엑소 팬클럽) 여러분 수호입니다.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 오늘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곧 5월 14일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알렸다.
수호는 "그 시간 동안 우리 엑소-엘 여러분들이 정말 보고 싶을 것 같습니다. 매일 저를 생각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엑소-엘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수호 입대가 확정되며, 엑소는 총 세 명이 병역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맏형인 시우민이 지난해 5월 7일 가장 먼저 입대했고, 디오는 지난해 7월 1일 입대했다. 수호는 세 번째다.
수호는 2012년 데뷔한 보이그룹 엑소의 리더다. 엑소는 '늑대와 미녀', '으르렁', '콜 미 베이비', '러브 미 라잇', '코코밥', '몬스터', '로또', '불공평해', '전야', '럭키', '파워', '몬스터', '템포', '옵세션' 등 다양한 곡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SM스테이션 '커튼'과 '디너', 드라마 '우주의 별이' OST '낮에 뜨는 별', '하와유브레드' OST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그대', 리슨 020 싱글 '실례해도 될까요' 등의 곡을 발표한 수호는 지난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자화상'을 내고 솔로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