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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산하 국제기구 "BPA코로나19 비상 대응 아주 훌륭한 선제 조치"



부산

    유엔 산하 국제기구 "BPA코로나19 비상 대응 아주 훌륭한 선제 조치"

    유엔국제연합무역개발회의(UNCTAD)얀 포프만 선임행정관
    "BPA사례 국제기구와 세계항만에 적극 알리겠다"화답

    유엔 산하 국제기구가 부산항만공사의 코로나19 비상 대응 조치에 대해 아주 훌륭한 선제조치라며 높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사진)

     

    유엔 산하 국제기구가 부산항만공사의 코로나19 대응을 글로벌 모범 사례로 평가했다.

    22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국제연합무역개발회의(UNCTAD*)얀 포프만(Jan Hoffman) 선임행정관은 최근 BPA의 코로나 19 대응에 대해 "아주 훌륭한 선제조치였다"고 평가했다.

    얀 호프만은 이어 "BPA의 사례를 국제기구 관계자 및 세계 항만들에 적극 알리겠다"고 밝혔다.

    BPA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곧바로 부산항의 비상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고 글로벌 항만들이 연대가 필수적이라는 인식 아래 비상계획을 공유했다.

    BPA는 지난달 중순, 부산항의 비상계획을 미국, 함부르크, 카타르, 싱가포르, 파나마, 모로코 등 자매항만 및 국제연합무역개발회의(UNCTAD),국제부흥개발은행(Worldbank*),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에 공유하며 부산항의 우수 대처사례 및 노하우를 신속하게 전파했다.

    BPA의 비상계획은 조직운영, 부산항 화물 및 여객 운영 파트로 작성되었고 조직운영 측면은 직원들의 감염으로 인한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제2의 사무실(2nd Office) 운영(직원 30% 타 공간배치) ▲구내식당 이용 지침 등을 담고 있다.

    BPA는 또 부산항의 비상계획과 더불어 외교부(기재부)에서 작성한 한국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도 함께 국제사회에 전파하며 부산항은 물론 나아가 한국정부의 뛰어난 위기관리능력과 실행력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BPA는 국제항만협회(IAPH) 산하 코로나19 T/F에 참여해 주 1회 개최하는 화상회의를 통해 10개 항만(런던, 브라질 아수, 앤트워프, 광저우 등) 관계자들에게 부산항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다른 항만들의 우수사례 등에 대해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있다.

    BPA는 이밖에도 싱가포르, 바르셀로나 등 19개 회원 항만과 함께 국제항만공사 자문기구인 항만공사라운드테이블(PAR)의 '코로나19 공동선언'에 참여해 글로벌 공급사슬과 무역, 항만 운영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각 항만이 투명한 자료 공유 및 연대의식을 갖고 세계 항만과 글로벌 공급 사슬망에 원활하게 작동되도록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UNCTAD(United Nations Conference on Trade and Development/국제연합무역개발회의) - 1964년 개발도상국의 산업화와 국제 무역을 지원하고 남북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설치된 국제연합총회의 상설기관.

    *Worldbank(국제부흥개발은행) - UN산하이며 1945년 2차 세계대전의 전쟁피해 복구 및 개발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됨,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의 약칭으로 개발도상가맹국에 대한 개발자금 지원과 개발정책 수립 등이 주요 업무.

    *OECD(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경제협력개발기구) - 회원국 상호 정책조정 및 협력을 통해 세계경제의 공동발전 및 성장, 인류의 복지 증진을 도모하는 정부 간 정책연구 협력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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