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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1.4%…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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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1.4%…역대 최고치

    20대 총선 4.4%, 7회 지방선거 7.5%에 비해 월등히 높아
    서구·중구·영도구 등 원도심 지역 투표율 높아

    사전투표 첫 날인 10일 부산 사상구 감전초등학교 사전투표소 기표소 안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사진=박진홍 기자)

     

    4·15 총선 사전투표 첫날 부산지역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오후 6시 사전투표 집계 마감 결과 부산은 전체 유권자 295만8천290명 중 33만8천188명이 투표에 참여해 11.4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4년 전 20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4.4%는 물론 2018년 지방선거 때의 7.5%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원도심의 투표 참여가 눈에 띄었다.

    서구가 13.28%의 투표율로 가장 높았고 중구 13.05%, 동구 12.66% 등의 순이었다.

    반면, 기장군(9.13%)과 강서구(9.8%) 등 도농복합지역은 10%의 투표율을 넘기지 못했다.

    낙동강 벨트를 살펴보면 북구가 12.02%, 사상구 11.35%, 사하구 10.1%, 강서구 9.8% 등의 투표율을 보였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12.14%였다. 전남이 17.21%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0.24%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편, 4·15 총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11일에도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권자들은 본인의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되어 있는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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