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심각단계 해제 시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비대면 관리 방안을 마련해 감시활동에 들어간다.
광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배출업소 방문 점검이 어려워짐에 따라 드론과 대기이동측정차량, 사물인터넷(IoT) 기반 방지시설 관리시스템 등 과학적 장비를 활용해 원격 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산업단지 등 오염 우심지역은 미세먼지 간이 측정, 하천수 시료 채취·분석 등을 통해 불법행위 여부를 파악하고,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관내 중점관리배출업소 22곳은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이 정상 가동되는지를 사업자가 자율점검토록 하고 점검 결과를 매달 제출받아 관리실태를 확인키로 했다.
다만, 오염사고 발생, 환경오염신고 등 현장 확인이 필요한 경우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코로나 확산방지 생활수칙을 준수해 대면 점검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