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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영화 걸작 '시체들의 새벽', 42년 만에 한국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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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비영화 걸작 '시체들의 새벽', 42년 만에 한국 개봉

    (사진=피터팬픽쳐스 제공)

     

    좀비 영화 걸작으로 불리는 조지 로메로 감독의 영화 '시체들의 새벽'이 42년 만에 국내 관객을 찾는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1978년 영화 '시체들의 새벽'은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1968)의 속편으로, 좀비 영화의 걸작으로 불린다.

    영화는 어떤 병원체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좀비'(Zombie)가 되어 뇌만 죽은 채 의식 없이 거리를 방황하며 발생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좀비들은 오직 살아있는 사람들을 먹기 위해 달려들고, 좀비에게 물리게 되면 그 사람도 같은 상태가 된다. 이로 인해 좀비들은 점차 늘어나고 세상은 온통 무질서의 마비 상태가 된다. 그리고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해 좀비와 사투를 벌이게 된다.

    이 과정에서 '시체들의 새벽'은 단순히 좀비와의 사투만을 그리지 않는다. 공포 영화라는 장르에 미국 자본주의와 소비문화 등 사회 비판적인 요소를 녹여냈다. 이에 당시 평단에서도 명작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영화는 흥행에도 성공했다. 65만 달러라는 저예산으로 제작된 영화는 미국에서 개봉 첫 주 만에 90만 달러를 벌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55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

    지난 2004년 잭 스나이더 감독이 리메이크해 국내에는 '새벽의 저주'라는 제목으로 개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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