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영국 런던발 여객기 탑승객들이 진단 검사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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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어학연수 중 귀국한 전남 순천지역 20대 여성이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으나 2·3차 정밀 검사에서 최종 '음성'으로 판정됐다.
27일 전라남도와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시 해룡면 신대지구에 사는 A(23·여)씨는 최근 3개월 동안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떠났다 지난 22일 오후 6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A씨는 23일 오후 3시 공항버스를 이용해 순천 신대지구의 집으로 돌아와 머물렀으며 순천시의 '코로나19' 검사 통보에 따라 25일 오후 순천시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26일 오후 3시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라남도와 순천시는 1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A씨를 순천의료원에 격리 조치하고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2차 정밀 검사를 의뢰했으며 2차 검사에서 정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아 실시된 3차 검사에서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승용차를 이용해 A씨와 순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함께 갔던 A씨의 아버지도 음성 판정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