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권영진 시장 "대구 어디도 안전한 곳 없다" 328운동 재호소



대구

    권영진 시장 "대구 어디도 안전한 곳 없다" 328운동 재호소

    1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는 권영진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제공)

     

    19일 대구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수가 또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시민들에게 외출 자제 등을 또다시 호소했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 질의응답에서 "지금 대구는 동선파악과 이동 경로 파악이 이미 무력화 된 지 오래"라며 "대구시내 어디도 안전한 곳이 없고 누구도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금씩 줄어들던 환자 수가 요양병원과 같은 집단시설에서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다"며 "첫째도 조심, 둘째도 조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들에게 328 대구운동 실천을 또 한 번 부탁했다.

    권 시장은 "일상의 불편함을 묵묵하게 감내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수칙을 성실하게 실천하고 계시는 대구시민들께서 코로나19 상승 기세를 완전히 꺾을 수 있는 방역의 주체라는 것을 명심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실 권 시장은 328 운동을 처음 제안한 이후 매일 브리핑에서 이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오는 28일까지만 참고 견뎌준다면 코로나19 사태가 상당히 누그러질 수 있다는 기대를 심어줌과 동시에 절절한 호소를 전하고 있는 것이다.

    권 시장은 전날 브리핑에서는 이 부분을 강조하면서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