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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슈뢰더 전 총리, 대구에 써달라며 문 대통령에 성금



대통령실

    獨 슈뢰더 전 총리, 대구에 써달라며 문 대통령에 성금

    슈뢰더 "'제2의 고향' 한국에 정성 보태고 싶다. 대구에 성금"
    1998년~2005년 독일 총리, 2018년 한국인 김소연씨와 결혼
    靑 "진심 어린 마음은 지금 상황 이겨가는데 큰 힘 될 것"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15일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편지와 함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시 써달라며 성금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슈뢰더 전 총리가 편지를 통해 한국의 상황을 염려하면서도 "한국이 단호하고 투명하게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고 있고, 다른 국가들과 비교할 때 긍정적인 척도를 세웠다"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슈뢰더 전 총리는 "'제2의 고향'인 한국에 정성을 보태고 싶다. 대구시에 성금을 보낼 테니 잘 전달해 달라"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슈뢰더 전 총리의 진심 어린 마음은 우리 정부와 국민들이 지금의 상황을 이겨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더욱 단호하고 투명하게 이 상황을 극복하고 사태를 종식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슈뢰더 전 총리께서 멀리서 보내주신 큰 마음 감사히 받겠다. 정말 고맙다"고 강조했다.

    슈뢰더 전 총리는 1998년부터 2005년까지 7년간 독일 총리를 지냈다.

    지난 2018년 한국인 김소연씨와 다섯번째로 결혼하면서 한국을 '제 2의 고향'으로 칭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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