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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요양병원 등 밀집 공간 소규모 집단 감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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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요양병원 등 밀집 공간 소규모 집단 감염 우려"

    진영 행안부·박능후 복지부 장관, 코로나19 방역 대책 보고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정부 차원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저지를 위해 관계부처 장관들로부터 방역대책 상황 보고를 받았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부터 4시26분까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코로나19 방역 대책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에 온 국민이 참여하고 응원하고 있는 만큼 정부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요양병원, 요양원 등 밀집 공간의 소규모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진단 검사를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의 전반적 추세와 대응 방안 등을 장관들로부터 보고받고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전날부터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4명 이상 추가되면서 본격적인 지역 사회 집단 감염 우려가 높아진 만큼, 이에 대한 방역 및 대책도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보고 자리에는 노영민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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