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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구 감소세?…확진자 200명 이하로 떨어져



대구

    코로나19 대구 감소세?…확진자 200명 이하로 떨어져

    사진=연합뉴스

     

    9일 현재 대구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5,571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수가 100명대로 떨어지면서 안정화 초기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성급한 평가도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대구지역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8일 0시 기준보다 190명이 늘어났다.

    많게는 7백명 이상의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 주부터 점차 확진자 수가 5백명대, 3백명대로 떨어지더니 9일 200명 이하로 큰 감소세 보였다.

    그러나 한마음아파트 등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집단 시설이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대구시는 한마음아파트외에도 신천지 신도 집단거주시설로 추정되는 10곳에 대해서도 확인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는 것은, 신천지 관련자에 대한 전수 검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즉, 아직 병원이나 요양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소규모 시설에서의 집단 감염과 일반 시민 등 지역사회로의 확산이 여전히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난 8일에는 확진자 사망 소식이 나오지 않았지만,9일 오전에는 영남대 병원과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5세 남성과 69세 여성이 잇따라 사망했다.

    남성 환자는 기저질환으로 폐섬유증을 앓고 있었지만,여성 환자는 별다른 기저질환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구지역에는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는 35명으로 확인됐다.

    한편,대구시는 9일 오전 7시까지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관련자는 총 251명이라고 밝히고, 이날 중으로 검사 받지 않으면 고발 조치하겠다고 최후 통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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