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티저 영상 캡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으로 이름 높은 김은숙 작가가 배우 이민호·김고은과 다시 한 번 손잡고 '더 킹-영원의 군주'로 돌아온다.
29일 제작사 화앤담픽쳐스에 따르면, '더 킹-영원의 군주'(이하 '더 킹')는 오는 4월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로 편성됐다
'더 킹'은 평행세계를 소재로 한 판타지 로맨스다.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사람·사랑을 지키려는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들면서 펼치는 공조를 그린다.
이 드라마는 김은숙 작가가 극본을, '비밀' '후아유-학교 2015' '태양의 후예'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백상훈 감독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로 주목받은 정지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이민호·김고은·우도환·김경남·정은채·이정진 등 화려한 출연진도 눈길을 끈다.
이민호는 소집해제 뒤 이 드라마로 복귀하는데, '상속자들' 이후 김은숙 작가와 두 번째 협업을 펼친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활약하는 김고은 역시 '도깨비'에 이어 김 작가와는 두 번째 만남이다.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우도환·김경남·정은채·이정진 등의 합류도 서사에 설득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그동안 드라마에서 좀처럼 다뤄진 적 없는 흥미로운 주제인 평행세계를 김은숙 작가가 어떤 색다른 방법으로 만들어낼지, 기존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의 차원을 넘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에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