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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뉴스] 경기도, 과천 신천지 집회 참석자 9930명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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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주요 뉴스] 경기도, 과천 신천지 집회 참석자 9930명 전수조사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오후 ‘긴급 강제역학조사’ 가 진행 중인 경기도 과천 이단 신천지 과천본부를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제공)

     

    ◇ 경기도, 과천 신천지 집회 참석자 9천930명 전수조사

    경기도가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 집회에 참석한 신도 9천93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신도 1만명 가까이가 집결한 이날 집회 참석자 중에 수도권 거주자 2명이 이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다 그 배우자 1명도 확진돼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입니다.

    경기도는 전수조사를 통해 신도들에게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고 행적이 불명확하거나 이상 증세가 있으면 분류해 격리와 진단검사 등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코로나19 전담병원 전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전환됐습니다.

    파주병원 측은 이에 따라 일반 200병상 중 5층 전체를 활용해 11개 음압병상을 확보했고, 추가로 더 확보할 예정입니다.

    또, 입원중인 환자 133명을 오는 28일까지 다른 병원으로 옮기거나 퇴원 조치할 계획입니다.

    ◇ 코로나19 확산으로 '광명동굴' 내달 2일까지 휴장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 최대 동굴 관광지인 '광명동굴'이 다음 달 2일까지 임시 휴장에 들어갔습니다.

    광명동굴은 평소 하루평균 800∼900명의 관광객이 찾았으나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이달 들어 250명에서 300명 선으로 급감했습니다.

    광명시는 광명동굴과 함께 시민회관, 시민운동장, 문화의집, 기형도 문학관 등 공공시설도 휴관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 경기도, 코로나19에 산림휴양시설 5곳 임시 휴장

    경기도는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축령산자연휴양림 등 산림휴양시설 5곳을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휴장하는 산림휴양시설은 남양주 축령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해 가평 강씨봉자연휴양림과 오산 물향기수목원,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가평 잣향기푸른숲 등입니다.

    경기도는 다음 달 6일까지 휴장하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0일 안팎 간격으로 휴장 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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