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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해외출국 사례도…대구경찰, 소재불명 교인 확인



대구

    신천지 해외출국 사례도…대구경찰, 소재불명 교인 확인

    휴대전화 위치추적으로 일대 수색…92% 파악

    (사진=연합뉴스)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신천지 교인들을 찾아 나선 대구경찰이 교인 대부분의 소재를 확인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소재불명인 신천지 교인 242명에 대한 소재 확인을 요청받아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경찰청은 618명의 수사관을 투입해 지금까지 224명의 소재를 확인하고 보건당국에 이를 통보했다.

    경찰은 대상자에게 직접 전화하여 연락이 되거나 전화가 꺼져 있으면 문자를 발송해 경찰에 연락이 오도록 요청하는 방법으로 소재를 확인했다.

    또 주거지를 방문해 거주 여부를 확인하거나 가족 등을 통해 소재를 탐문하기도 했고 휴대전화 위치추적으로 일대를 수색해 발견하는 등 소재를 확인했다.

    소재가 확인된 교인 중에는 해외출국자 21명, 군입대자 25명이 포함됐다.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18명 중 공부상 주소지를 옮기지 않은 무단전출자가 대부분이었다.

    경찰은 나머지 연락이 닿지 않는 교인 18명의 소재를 계속 확인해 보건당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대구경찰청은 "정부에서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것에 맞춰 경찰도 보건당국과 적극 협조해 감염병 확산 방지와 시민 불안 해소 등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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