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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초자연 스릴러 드라마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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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일 벗은 초자연 스릴러 드라마 '방법'

    10일 첫회 방송 시청률 2.5%로 출발
    엄지원·성동일·조민수·정지소 등 배우들 열연 눈길

    '방법' 첫회 캡처 (사진=tvN 제공)

     

    초자연 유니버스 스릴러라는 독특한 장르의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이 베일을 벗었다.

    10일 저녁 방송된 '방법'은 국내 최대 IT기업 포레스트를 중심으로 불가사의한 사건이 벌어지자 정의감 넘치는 열혈 사회부 기자가 흑막을 파헤치는 이야기로 시작됐다.

    포레스트 회장 진종현(성동일 분)의 폭행 사건을 취재하던 기자 임진희(엄지원 분)는 제보자를 통해 포레스트 내에 수상한 자회사가 있음을 알게 된다. 임진희는 진실을 세상에 알리려 하지만 기업과 유착관계에 있던 신문사 부장 김주환(최병모 분)의 방해로 무산되고 좌절한다.

    이때 임진희의 앞에 정체불명의 소녀 백소진(정지소 분)이 등장, 자신을 저주의 힘을 가진 방법사라고 소개한다. 백소진은 진종현 회장이 세상을 해하려는 악신이며 인간의 법으로는 그를 이길 수 없다는 경고를 남긴다.

    임진희는 허무맹랑하다며 백소진을 무시하지만 자신의 제보자가 본인으로 인해 억울한 죽임을 당하자 그에게 김주환의 사진과 한자 이름, 소지품을 전하며 저주를 의뢰한다.

    이후 백소진의 '방법(謗法)'에 의해 죽은 김주환의 시신이 발견됐고, 백소진은 임진희에게 "우리는 이제 운명공동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다.

    사람을 저주로 해하는 주술 '방법'과 한국 토착신앙의 결합을 통해 탄생한 독창적인 세계관을 가진 드라마 '방법'은 첫 방송부터 섬뜩한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이끌어냈다.

    드론을 이용한 촬영으로 장중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영상미와 사이키델릭한 음악은 작품의 신선함을 더했다.

    배우들의 연기 역시 강렬함으로 작용했다. 엄지원·성동일·조민수는 각자의 배역에 변화무쌍한 연기력으로 흡인력을 극대화했고, 영화 '기생충'으로 잘 알려진 신예 정지소 역시 비범한 모습으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첫 방송분은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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