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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신종 코로나 피해 우려 중소기업 우대보증 시행



광주

    신용보증기금, 신종 코로나 피해 우려 중소기업 우대보증 시행

    신종 코로나 관련 경영상 애로 및 피해발생 우려 기업 대상
    '우대보증 3,000억 원', '전액 만기 연장'으로 조속한 경영 안정화 지원
    호남지역 피해 중소기업 상시 모니터링 및 신속지원반 가동

    신용보증재단 CI (사진=신용보증재단 제공)

     

    신용보증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피해를 본 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조속한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피해 우려 중소기업 우대보증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원자재 조달 등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거나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중소기업으로, 2019년 1월 1일 이후 중국 수출실적을 보유한 기업 또는 중국 수입실적을 보유한 기업으로 수입품목 대체가 어려운 기업, 여행·운송·숙박·공연 등 피해 우려 업종 영위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신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3,000억 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공급하며, 기존 보증은 상환 없이 전액 연장한다.

    우대보증에는 보증비율(90%)과 보증료율(0.2%p 차감)을 우대 적용해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심사방법을 간소화하여 신속한 보증공급을 지원한다.

    만기연장 지원 대상에는 신규보증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본 우대보증 대상기업의 기보증 만기가 우대보증 운용기한 이내 도래하는 경우, 기존 보증에 대해 1년간 상환 없이 전액 연장해 채무상환에 따른 자금 부담을 줄여준다.

    한편 신보는 지난 5일 발 빠르게 '신종 코로나 관련 비상경제상황 대책방안'을 수립했다.

    본부에 '비상경제상황실'을 설치해 수시로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영업본부에는 '신속지원반'을 두고 현장상황에 대응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며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피해 우려 중소기업들의 피해 상황 및 자금 수요 모니터링을 위한 신속지원반을 호남영업본부 내 본격적으로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호남지역 피해 중소기업들의 조속한 경영안정을 위해 관할 영업점은 물론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상시 보고체계를 구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보증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보 영업점이나 콜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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