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승현과 방송작가 장정윤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29일 방송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이하 '살림남 2')에서는 지난 12일 김승현과 장정윤 작가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팝핀현준-박애리 부부와 최민환, 최양략-팽현숙 부부 등 '살림남 2' 식구들이 모두 참석했다. 또한 오지호와 미나, 류필립 등 연예계 스타들도 김승현의 결혼식을 축하하러 왔다.
결혼식 사회는 코미디언 변기수와 김지민이 맡았으며, 절친 최제우가 축가를 불렀다. 김승현은 최제우가 축가를 부르던 중 마이크를 넘겨받아 노래를 불렀고, 신랑의 기습 축가에 하객들은 환호했다.
이날 최고의 장면 중 하나는 가족들이 서로를 보듬는 모습이었다. 결혼식에 참석한 ‘광산 김씨’ 가족들이 김승현의 딸 수빈이에게 칭찬 한마디씩 건넸다. 또한 축복 속에 결혼식을 마친 김승현의 어머니는 "오늘처럼 행복한 날이 없네"라며 기뻐했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김승현의 아버지는 그동안 고생한 아내에게 "당신 덕분이야"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해당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5.1%(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