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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사흘째, 당신을 기다리는 특선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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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사흘째, 당신을 기다리는 특선 영화는?

    (사진=각 배급사 제공)

     

    명절 때마다 방송사에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기 위해 준비하는 '비장의 카드' 중 하나는 바로 '특선 영화'다. 설 연휴 사흘째인 오늘, TV 앞에 선 시청자를 위해 어떤 특선영화가 기다리고 있는지 정리해 봤다.

    (사진=쇼박스 제공)

     

    ◇ KBS2 '성난 황소'│밤 11시 5분│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등│액션

    영화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 분)이 납치된 아내 '지수'(송지효 분)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다. 영화는 '성난황소' 마동석을 필두로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액션을 펼쳤다. 특히 마동석이 열연한 '동철'이란 캐릭터는 그만이 소화할 수 있는 맨주먹 액션이 집약돼 있어 '성난황소'를 기대케 하는 강력한 요인 중 하나다.

    (사진=더콘텐츠온 제공)

     

    ◇ SBS 영화 '내 안의 그놈'│밤 11시 5분│진영, 박성웅, 라미란 등│코미디

    '내 안의 그놈'은 엘리트 조폭 판수(박성웅 분)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고등학생 동현(진영 분)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코미디 영화다. 아이돌 그룹 B1A4 진영의 첫 주연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뻔한 설정과 예상을 넘어서는 기막힌 반전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진영, 박성웅, 라미란, 김광규, 이준혁, 이수민 등 배우들의 연기력과 코미디 문법에 충실한 연출로 유쾌한 웃음을 전한다. 연휴가 끝나감이 아쉬운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

    (사진=쇼박스 제공) 확대이미지

     

    ◇ JTBC '미성년'│밤 11시 30분│염정아, 김소진, 김혜준, 박세진 등│드라마

    배우 김윤석의 감독 데뷔작인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윤석 감독은 영화에 관해 "화목했던 가족 사이를 균열시키는 것은 비밀과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는 그 비밀과 거짓말이 들통이 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는 인물 각각의 내면을 보여주는 스토리텔링에 집중한다. 덕분에 시청자들은 작품에 더 빠져들 수 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확대이미지

     

    ◇ tvN '극한직업'│밤 9시│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등│코미디

    2019년 누적 관객 수 16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일으킨 영화 '극한직업'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극한직업'은 감독 특유의 촌철살인 대사에 마약치킨 위장창업 수사라는 기발한 소재와 설정까지 더한 코믹 수사극이다. 영화 속 류승룡의 대사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는 관객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수많은 프로그램에서도 사용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사진=㈜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공) 확대이미지

     

    ◇ OCN '악인전'│밤 10시│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유승목 등│범죄 외

    영화 '악인전'은 조직 보스와 강력반 형사 등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이들이 공통의 목표를 위해 손잡는다는 설정에서 시작한다. 영화에서 흥미로운 부분도 바로 이러한 지점이다. 악인(惡人)으로 상징되는 조직 보스가 한순간에 피해자가 되고, 선인(善人)으로 상징되는 형사는 가장 큰 악인을 잡기 위해 악인과 손잡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배우 마동석을 비롯해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 온 김무열과 김성규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확대이미지

     

    ◇ 채널CGV '닥터 스트레인지'·'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연속방송│밤 10시~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어드벤처 외)는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새로운 차원의 세계를 깨닫고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어벤져스' 시리즈, '아이언맨' 시리즈 등의 작품들을 연달아 흥행시킨 마블 스튜디오 대표 케빈 파이기는 "오래전부터 '닥터 스트레인지'를 영화화하고 싶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측면을 상징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마블 코믹북에서 시작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우주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제작자 케빈 파이기의 바람과 제임스 건 감독의 합류로 인해 영화로 탄생할 수 있었다. '끝내주는 노래 모음집'(스타로드의 카세트테이프) 2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크리스 프랫·조 샐다나·데이브 바티스타 등, SF 외)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리더 스타로드의 출생에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 우주 곳곳을 누비며 겪는 사건을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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