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설을 앞두고 22일 '해양사업 건설현장'의 임금·자재비·장비대금 체불과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설을 앞두고 '해양사업 건설현장'의 임금·자재비·장비대금 체불과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이전 건설기계 대여대금과 건설노동자 임금 등이 적기에 지급됐는지 확인해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노동자와 중소기업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시의 랜드마크가 될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과 마산항 가포신항의 수출·입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건설 중인 마산항 진입도로(2-1단계) 건설공사의 임금·자재비·장비대금 지급상황을 확인해 체불임금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현장 내 안전관리 실태도 철저히 점검하여 모두가 풍요로운 설 명절을 맞이하고 설 연휴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을 했다.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은 "현장의 건설노동자는 같은 일을 하는 식구라고 생각하고 안전히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