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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우산도둑', 서울어린이연극상 3관왕



공연/전시

    연극 '우산도둑', 서울어린이연극상 3관왕

    대상, 연출상 관객 인기상 수상

    제28회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대상, 연출상, 관객 인기상 등 3관왕을 차지한 스튜디오 나나다시 (사진=아시테지 코리아 제공)

     

    스튜디오 나나다시의 연극 '우산도둑'이 제28회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대상, 연출상, 관객 인기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ASSITEJ Korea·이하 아시테지 코리아)는 19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JCC크리에이티브센터 오디토리움에서 '2020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폐막식과 함께 서울어린이연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스튜디오 나나다시의 연극 '우산도둑'은 대상과 연출상, 관객인기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작품은 지난 2018년 ACC 참여형 어린이공연 쇼케이스로 첫 선을 보였으며, 스리랑카의 세계적인 작가 '웨타신하(Siybil Wettasinghe)'의 동명의 그림동화를 원작으로 한다.

    우산을 두고 벌어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정말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심사위원단은 "단순한 이야기로부터 피어난 많은 꽃들이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공연이었다"라면서 "마지막 배우의 한마디에 웃으면서 울게 되는 강한 여운을 주는 작품"이라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스튜디오 나나다시는 "공연을 하면서 오히려 아이들에게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어른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공연에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특별상은 '오! 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의 '공상물리적 춤'이 개인부문 특별상은 '무니의 문'의 배우 한혜민이 받았고, 연기상은 '길 위의 고양이'의 배우 김수아가 수상했다.

    아동·청소년 공연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아시테지' 상은 극단 연우무대 정한룡 예술감독이 받았다. 또 어려운 환경에서도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동·청소년 공연 종사자들께 수여하는 상인 '자랑스런 아시테지 연극인상'은 사단법인 하늘에 배우 겸 연출 조영환, 문화아이콘 배우 이대관이 수상했다.

    '한국아동청소년 공연예술 어워즈'(가칭) 협약식 (사진=아시테지 코리아 제공)

     

    한편 이날 시상식에 앞서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인형극협회, 경기인형극진흥회가 함께 하는 '한국아동청소년 공연예술 어워즈(가칭)' 협약식이 진행됐다.

    '한국 아동청소년 공연예술 어워즈'는 전국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모든 축제를 후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시상식은 올 연말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 어워즈의 이름은 공모를 통해 시상금은 도네이션을 통해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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