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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동 도의원 "경남에도 체육중학교 설립해야"



경남

    박삼동 도의원 "경남에도 체육중학교 설립해야"

    제36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박삼동 경남도의원.(사진=경남도의회 제공)

     

    비인기 종목 활성화와 전문적인 스포츠 육성을 위해 경남지역에도 체육중학교 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제기됐다.

    박삼동 경남도의원은 14일 제36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현재 학교운동부 육성을 하고 있는 많은 학교가 선수 육성에 소요되는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인기 종목 중심으로 선수들의 쏠림현상으로 비인기 종목은 운동부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선수조차도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선수 수급의 원초적인 문제부터 해결 못하는 구조인데 학생들의 진로와 경기력 향상을 도모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현실이다"며 "이러한 현시점에서 비인기 종목활성화와 전문적인 스포츠 육성을 위해 경남 체육중학교 설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9년 현재 전국의 체육중학교 현황을 살펴보면 17개 광역시·도 중에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전북, 전남, 경북 등 11개 시도가 체육중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경남교육청도 우수한 체육인재 육성을 위해 체육중학교가 설립된다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기반위에서 기초종목과 정책종목을 육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여러 학교에 흩어져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비인기 종목의 교기를 흡수해 육성함으로써 우수체육영재의 조기 발굴은 물론 전국소년체육대회 성적 향상과 선수 수급 부족을 해결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우수한 선수를 타시·도로 유출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 체육고등학교 뿐 아니라 일반고등학교와 연계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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