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우수 농산물이 홈쇼핑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강원도는 200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강원도농수특산물진품센터에서 지난해 홈쇼핑 사업으로 판매한 실적이 13억원을 넘어 1년전 대비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진품센터는 공영홈쇼핑 정책방송 사업을 통해 2018년 6억 8000만원 판매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7개 시군 10개 품목을 판매해 13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서울 마포구 강원도민회관 지하 1층에 위치한 진품센터는 전국 유일의 광역자치단체 직영 매장이다. 매장운영, 영업, 직거래, 홈쇼핑 등 분야별 판매로 도내 우수 농수특산물의 수도권 물류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강원도는 올해도 홈쇼핑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2차 상품선정 컨설팅을 오는 30일 서울 마포구 강원도민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원도는 엄선한 도내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전국적으로 홍보·판매될 수 있는 효과적인 채널로 홈쇼핑을 적극 활용하고 이 사업이 도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