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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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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2019 MBC 연기대상] '올해의 드라마'에 '어쩌다 발견한 하루'

    (사진=방송화면 캡처)

     

    시청자들은 2019년 MBC 최고의 드라마로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선정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19 MBC 연기대상'에서 시청자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올해의 드라마'에 '어쩌다 발견한 하루'가 뽑혔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연출 김상협, 극본 인지혜·송하영)는 여고생 단오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다. 무류 작가의 다음 웹툰 '어쩌다 발견한 7월'을 바탕으로 하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사랑에서만큼은 주인공이 되고 싶은 꿈 많은 열여덟 살 단오(김혜윤 분)와 하루(로운 분)의 첫사랑 사수 대작전이라고 할 수 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순정만화와 로맨스 소설에 법칙같이 등장하는 클리셰를 비트는 시도를 통해 시청자에게 새로움을 전달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 포스터 (사진=MBC 제공)

     

    '어쩌다 발견한 하루' 팀을 대표해 수상 소감에 나선 김상협 PD는 "낯설고 어렵고 부족했던 드라마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신 건 아마도 새로운 도전과 의미 있는 실험을 한 것에 대한 칭찬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큰 상을 주신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 PD는 "신인임에도 처음부터 끝까지 열정과 패기로 글을 써준 작가님, 유독 이번 드라마에 신인들이 많이 나왔다. '어하루' 학생들 모두 다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한 신 한 신을 상상력과 아이디어로 만들어준 촬영감독 이하 전 스태프들, 그리고 출발부터 마지막까지 뒷바라지해 준 MBC 본부장님, CP께 이 영광을 같이 돌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PD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가 단오가 하루를 통해서 각박한 만화 속 세상을 의미 있는 시간으로 받아들이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듯이 신년에도 여러분 가정에, 그리고 개인사에 보석 같은, 의미 있는 하루를 발견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극 중 하루 역으로 열연한 로운은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주신 상이라 더 뜻깊은 거 같다"며 "촬영 시작 전에 우리끼리 재밌게 즐기면 보는 시청자분도 느낄 거라 이야기했다. 그 마음이 잘 전달된 거 같아 기쁘고, 많은 사랑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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