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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용이 악플러에 전한 당부 "속모르고 나쁜말 안 하길"



방송

    최민용이 악플러에 전한 당부 "속모르고 나쁜말 안 하길"

    [2019 SBS 연예대상]
    신인상 '불타는 청춘' 최민용-'백종원의 골목식당' 정인선

    배우 최민용 (사진=방송화면 캡처) 확대이미지

     

    "예능 프로그램을 하기 전에는 몰랐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카메라 뒤에서 함께 프로그램을 만드는지 몰랐어요. 100명이 넘는 사람이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습니다. 많은 분이 여러분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서 고생을 해요. 지나친 악플(악성댓글) 안 달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악플을 안 봅니다. 그런데 거기에 민감해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속 모르고 나쁜 이야기를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_배우 최민용

    배우 최민용이 '2019 SBS 연예대상'에서 악플을 다는 사람들을 향해 악플을 그만둬 달라고 당부했다.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9 S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최민용은 시상대에 올라 "지나친 악플(악성댓글) 안 달았으면 좋겠다. 거기에 민감해 하시는 분도 많다"며 "속 모르고 나쁜 이야기를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BS예능 불타는 청춘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9 SBS연예대상 포토월'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확대이미지

     

    지난 10월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본명 최진리)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악성 댓글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는 입장문을 내고 "익명성에 기대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는 사이버 테러 언어폭력(악플)에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많은 연예인이 악플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소속사들도 법적 대응에 나서며 악플과 관련해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한 최민용의 수상소감에 객석에서는 박수가 나오기도 했다.

    악플에 대한 입장을 밝힌 최민용은 수상소감을 이어갔다. 그는 "나이가 내년에 마흔넷인데, SBS 서울방송에서 마흔이 훌쩍 넘은 나한테 인생 일대의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았다"며 "정말로 감개무량하다.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민용은 "어머니, 만수무강 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

    배우 정인선 (사진=방송화면 캡처) 확대이미지

     

    이날 함께 신인상을 수상한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정인선은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인데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아직 많이 모자란 데 열심히 하라고 주신 것 같다. 진짜 진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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