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소년을 위한 GO3 뮤직페스티벌 포스터(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 청소년들이 모여 대학 입시와 취업준비 등 그동안 쌓인 학업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GO3뮤직페스티벌'이 1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그간 유명아이돌 가수와 청소년 동아리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수원시 청소년들을 위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하는 'GO3뮤직페스티벌'은 수원시 청소년을 비롯해 인근의 오산, 화성의 청소년들까지 함께 할 계획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회 GO3뮤직페스티벌‘ 모습. (사진=노컷TV 채승옥)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되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약 3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부 '쇼발산'에서는 노래, 댄스, 이벤트공연 등 그동안 청소년들이 숨겨 왔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등 청소년 동아리공연이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2부 행사인 '끼발산'에서는 학생과 선생님들의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과 교사들이 한마음으로 이어지는 청소년 어울림한마당이 진행된다.
메인행사인 3부 '흥발산' 시간에 고3 수험생들의 흥을 한껏 끌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인기 걸그룹인 '모모랜드'가 출연해 수험생들을 만나는 모모랜드는 그동안 시험공부에 쌓였던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주게 된다.
이와 함께 넌버벌 퍼포먼스 '셰프', 대학가요제 수상팀들의 화려한 공연도 고3 수험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수원시는 특히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장 내‧외부에 대한 안전준비에 철저하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
수원시 길영배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시험준비로 지친 고3 수험생들이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 버릴 수 있도록 'GO3뮤직페스티벌'을 준비한 것이라"며"3개 지역 고3 수험생들이 기대하는 이상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