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심사에서 505억 원이 삭감됐던 경남교육청 내년도 예산안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에서 303억 원으로 삭감 폭이 줄었다.
경남도의회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위는 지난 5일부터 2일 간 '2020년도 경상남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종합심사했다.
예결특위는 종합심사에서 303억 원 정도를 삭감했다.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에서 505억 원이 삭감된 것과 비교하면 202억 원 정도가 되살아났다.
미래교육테마파크 건축공사비 135억 4천여 만 원 중 50억 원과 창북중 축구 인조잔디구장 건설비 16억 3천여 만 원 전액, 창원도서관 건축공사비 75억 7천여 만 원 전액이 삭감됐다.
또 미세먼지대책사업비 81억 원 중 15억 원, 김해교육지원청 신·이설 건설비 96억 원 중 87억 원, 의령교육지원청 신·이설 건설비 35억 원 전액이 삭감됐다.
삭감액은 내부유보금으로 조정됐다.
교육청 예산안은 오는 13일 열리는 제368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