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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복지사각지대' 이웃 찾아 지원 나선다



포항

    경주시 '복지사각지대' 이웃 찾아 지원 나선다

    경주시청 전경 (사진=자료사진)

     


    경북 경주시가 겨울철을 맞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힘을 쏟는다.

    경주시는 저소득·취약계층의 생활이 더 어려워지는 겨울철을 맞아 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단은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간 정보부족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 기간 사회보장시스템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단전, 단수, 사회보험료 체납 등 15개 기관에서 29종의 정보를 수집·분석해 발굴한 2130가구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또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좋은이웃들, 이·통장, 부녀회장 등 지역사정에 밝은 인적 안전망을 적극 활용해 사각지대 발굴에 나서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지난해 집중발굴기간 동안 고위험 위기가구(은둔형 외톨이, 주민등록 말소자, 임대료 장기체납가구 등)를 발굴해 4708건 7억 4400여만 원의 공적지원과 8462건 4억 5800여만 원의 민간지원을 연계했다.

    이 같은 실적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보건복지부 평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영석 부시장은 "겨울철은 난방비 등 지출은 증가하지만 임시일용직 일자리는 감소하면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된다"며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시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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