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9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3' (사진=JTBC 제공)
확대이미지
그룹 태사자가 출연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3'(이하 '슈가맨 3') 첫 회가 시즌 사상 가장 높은 첫 방송 화제성을 기록했다.
온라인 화제성 집계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의하면 지난 11월 29일 방송된 JTBC '슈가맨 3' 1회는 11월 4주 7일 간 방송된 모든 비드라마 프로그램 중 화제성 2위(14,097점)를 기록했다. 이는 '슈가맨' 시즌 사상 가장 높은 첫 방송 화제성 기록(시즌 1 6128점, 시즌 2 9698점)에 해당한다.
재석팀 슈가맨으로 출연한 태사자는 한 주간 가장 화제가 된 출연자 순위 3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방송은 분당 최고 시청률이 4.7%(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까지 오르기도 했다.
해당 방송분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시즌 1부터 끊임없이 소환 요청이 들어왔던 '레전드 슈가맨' 태사자의 출연이다. 슈가송 '도'(1997년 발매)로 등장한 태사자는 총 79불을 기록했고, 20년이 훌쩍 지나도 여전한 외모와 댄스 실력으로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슈가맨 3' 출연을 위해 멤버들이 각각 10kg 이상을 감량하고 장시간 연습을 하며 무대를 준비했다는 태사자는 "첫사랑을 오랜만에 만나면 반가울 수도 있지만, 실망스러울 수도 있지 않냐"며 "그런 실망스러움을 주지 않기 위해 멤버들과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말해 뭉클함을 선사했다.
또한 택배 배달과 음식점 운영, 뮤지컬 활동 등 해체 후에도 각자 최선을 다하는 태사자의 근황은 방송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1회부터 레전드 가수의 소환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JTBC '슈가맨 3'는 매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