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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민원 예·경보제' 효과'톡톡'...민원 18% 줄어



경남

    창원시 '민원 예·경보제' 효과'톡톡'...민원 18% 줄어


    만날고개-무학산 등산로 정비.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예상민원을 선제대응하는 '민원 예·경보제'로 시민불편을 크게 줄이는 효과를 봤다.

    시는 지난해 '시민소통혁신의 해'를 선언하고, 기초지자체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민원사전예보제'와 '민원경보제'를 시행한 결과, 시 홈페이지 '시민의 소리' 게시민원이 2018년 대비 18% 감소했다. 이용자 만족도도 2% 향상됐다.

    올해 '시민의 소리'에 접수된 민원은 총 8839건으로, 2018년 1만 775건에 비해 18%(1936건)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원사전예·경보제' 와 더불어 '부서장 ‧읍·면·동장의 1일 2회 현장행정 의무화'를 통해 시민불편사항에 선제적으로 조치한 결과로 분석됐다.

    창원시는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해 지난 최근 4년간 '시민의 소리'에 게시된 진해군항제 관련 민원 등 축제장 불편사항, 도로변 불법주정차 단속, 생활 음식물 쓰레기, 위생 단속, 대중교통, 도로정비, 누비자자전거 등 각종 생활주변 민원사항에 대한 주요 키워드를 추출했다. 그런 뒤, 한달 전에 각 부서에 예 ·경보를 발령해 사전민원 불편내용을 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 처리했다.

    민원사전 예보제와 경보제 성과를 살펴보면, 지난해 11월 기준 시민의 소리1만 775건, 방문민원 1784건, 전화민원 4768건 등 총 1만 7327건에서, 2019년에는 시민의소리 8839건, 방문민원 2014건, 전화민원 5260건 등 총 1만 6113건으로 전년 대비 1214건(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진근 시민소통담당관은 "올해도 시민 생활 속 불편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민원사전예보제'와 '민원사후관리제'를 적극 추진했다"며 "시민의 아주 사소한 불편사항까지도 경청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시민의 소리' 외에도 시민과의 소통 채널를 다양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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