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과 카피추 (사진=윤소그룹 제공)
오는 12월 열릴 개그 공연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에 '카피추' 추대엽이 합류한다.
윤소그룹은 개그맨 윤형빈이 내달 론칭하는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 공연 중 하나인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에 추대엽이 합류한다고 28일 밝혔다.
MBC 13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추대엽은 다양한 개그프로그램에 출연한 16년차 개그맨이다.
그는 지난달 방송인 유병재의 유튜브 채널에 자연을 벗삼아 노래하는 '카피추'로 출연, 기존 유명 곡을 아슬아슬하게 바꿔 노래하는 '표절제로'로 화제를 모았다.
'표절제로' 3부작과 가수 카더가든과의 컬래버레이션을 담은 '곽철용의 숲', '카피추의 카피벌스' 등 카피추가 출연한 유튜브 영상들의 총 조회수는 1천만이 넘는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그는 지난 11일 자신의 이름을 건 '카피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윤소그룹의 수장 윤형빈은 "유튜브를 통해 혜성처럼 등장한 '카피추'가 이수근, 유남석과 함께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에 등판한다"며 "세 사람은 더 재미있는 공연을 위해 연습 중이며, 이번 공연에서 '카피추'의 신곡들도 발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는 오는 12월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윤형빈, 이수근, 김미려, 조승희 등 개그맨들이 펼치는 개그 공연이다.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 '쇼그맨', '투맘쇼', '윤형빈쇼' 등 엄선된 4개의 고품격 코미디 공연들이 한 달간 공연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