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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구매한 소비자들, TV광고 영향 컸다



울산

    공기청정기 구매한 소비자들, TV광고 영향 컸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환경 가전제품 조사
    기억에 남는 광고 브랜드 LG, 모델은 박보검

    소비자들이 공기청정기를 선택할 때 가장 영향을 받은 매체는 TV광고(일반광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김기만)가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겨울철을 맞아 환경 관련 가전제품 이용행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1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조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거다.

    공기청정기 구매 렌탈에 영향을 미친 사례.(표=코바코 제공)

     

    우선, 환경 관련 가전제품을 구매하거나 렌탈한 경험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84.2%가 있다고 응답했다.

    제품들 가운데 공기청정기가 93.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정수기, 의류관리기, 연수기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육아기에 있는 30대와 40대의 공기청정기 사용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공기청정기를 선택할 때 영향을 받은 매체는 TV광고(일반광고)가 62.7%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TV PPL·가상광고, 포털사이트 배너광고, 동영상 사이트 광고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전국 소비자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바코 소비자행태조사(MCR)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공기청정기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소에 대해 물었더니 역시 지상파 TV광고(73.3%)가 가장 높았다.

    이어 신문광고(45.3%), 주변인 추천(44.2%)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공기청정기 광고에 대한 질문에는 LG 퓨리케어 광고가 삼성의 블루스카이 광고를 큰 폭으로 제쳤다.

    공기청정기 모델은 박보검을 선택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공기청정기 브랜드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 소비자들은 '코웨이', '위니아', '위닉스' 순으로 응답했다.

    반면,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는 LG '퓨리케어'가 '코웨이'를 제치고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로 뽑혔다.

    코바코는 매달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를 조사하면서 해당시즌 마케팅 이슈가 있는 품목을 선정하여 월간트렌드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조사는 전국 30~5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다.

    이번 조사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공공데이터로 제공된다.

    보고서 전문은 코바코 통계시스템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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