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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소리 나면 카메라 비춘다…서산시 어린이 놀이터에 스마트 CCTV 구축



대전

    '악'소리 나면 카메라 비춘다…서산시 어린이 놀이터에 스마트 CCTV 구축

    공공 어린이 놀이시설 23곳에 지능형 CCTV와 이상음원감지시스템 설치

    놀이터 스마트 CCTV(사진=서산시 제공)

     

    앞으로 서산지역 어린이 놀이터에서는 어린이의 비명 소리 등 이상 소음이 나면 CCTV가 자동으로 소음이 발생한 지점을 비춰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한다.

    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어린이 안전을 위한 CCTV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은 어린이 놀이시설 거동수상자 침입·배회, 화재·연기 등 ‘영상분석기능’과 비명, 유리창 파손음, 급브레이크 소리 등을 자동 감지하는 ‘이상음원분석기능’으로 사건 발생 시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실시간 관제가 용이하도록 사건 방향으로 CCTV가 자동으로 돌아가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서산시는 충청남도에서 새롭게 추진한 ‘공공 어린이 놀이시설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업’에 적극 참여해 확보한 도비 2억 원과 2019년 시비 2억 원을 추가 반영해 관내 공공 어린이 놀이시설 23개소에 지능형 CCTV 25대, 이상음원감지시스템 23대를 신규설치하거나 기능개선을 완료했다.

    설치된 지능형 CCTV와 이상음원감지시스템은 도시안전통합센터에 직접 연결돼 기존의 관제시스템과 통합 운영되며 어린이 하교 시간과 주말 시간 등 안전취약 시간대에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건 사고, 어린이 대상 중범죄 사전예방 등에 기여하게 된다.

    서산시 이석봉 공보전산담당관은 "앞으로도 터미널 주변 지능형 CCTV 설치 등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스마트시티 서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는 관제요원과 경찰관이 24시간으로 실시간 관제 수행을 통해 안전 위협 요소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으며 CCTV를 통해 수집된 영상을 납치 및 유괴 사건 등의 신속한 범인 검거에 활용하는 등 서산시의 24시간 보안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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