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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남성·여성합창단, 가을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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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CBS 남성·여성합창단, 가을음악회 개최

    9일 포항대흥교회에서, 첼리스트 허윤정과 소프라노 김예은 특별출연

    포항CBS여성합창단과 함께 하는 포항CBS남성합창단의 가을음악회가 9일 포항대흥교회에서 마련됐다. (사진=포항CBS)

     

    포항CBS남성합창단(단장 이상배, 지휘 허종호)은 지난 9일 오후 5시 포항대흥교회에서 포항CBS여성합창단(단장 노충, 지휘 하형욱)과 함께 하는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포항CBS남성합창단의 세 번째 정기연주회를 겸해 마련됐으며, 첼리스트 허윤정과 소프라노 김예은이 특별출연했다.

    남성합창단은 '내 아버지'와 '내나라 내겨레', '조국행진곡'을 비롯해 '은혜의 강가로', '나의 마음에 성령님이', '한라에서 백두까지' 등을 불렀으며, 여성합창단은 '내게로 오라', '가라 모세', '기적', '여호와는 나의 목자' 등 성가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포항CBS 여성합창단 (사진=포항CBS)

     

    이어 소프라노 김예은은 'Think of me(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중)'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첼리스트 허윤정은 '저 장미꽃 위에 이슬', 'Offenbach Les larmes de jacqueline(재클린의 눈물)'을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남성합창단과 여성합창단이 함께 꾸민 마지막 무대는 '어느 가을날의 만남', '주를 봐요', '주 은혜가 나에게 족하네'와 앵콜곡 등으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포항CBS남성합창단은 지난 2000년 9월 교파를 초월한 30여 명의 단원으로 창단된 포항의 대표적인 크리스천 남성합창단이며,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교회 방문과 선교 연주회 등을 통해 지역 복음화와 합창 문화예술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포항CBS 남성합창단 (사진=포항CBS)

     

    포항CBS여성합창단은 2003년 3월부터 2008년까지 이기락 지휘자를 중심으로 활동한 뒤, 2012년 12월 하형욱 지휘자와 20여 명의 단원으로 재창단해 정기연주회와 교회방문, 선교찬양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첼리스트 허윤정은 줄리어드와 예일대 음대를 졸업한 뒤, 매니스 음대 전문연주자 과정을 이수하고 이화여대와 숙명여대, 울산대에서 후학을 가르쳤으며, 허 트리오 맴버로 활동하고 있다.

    소프라노 김예은은 경희대와 이탈리아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거쳐 프랑스 무동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뒤, 다수의 국내외 콩쿨 입상을 비롯해 오페라와 초청연주, 음악회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소프라노 김예은 (좌) 첼리스트 허윤정 (우) (사진=포항CBS)

     

    이상배 남성합창단 단장은 "앞으로 더 성숙한 음악과 세련된 매너로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의 남성합창단이 되겠다"고 말했으며, 노충 여성합창단 단장은 "음악회를 통한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가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포항CBS남성합창단이 주최하고 포항CBS(이사장 배혜수, 본부장 조중의)가 주관하고 포항시와 포항CBS방송선교협의회(회장 구본철 장로)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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