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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뮤지컬 '드라큘라' 김준수·전동석 캐스팅



공연/전시

    판타지 뮤지컬 '드라큘라' 김준수·전동석 캐스팅

    2020년 2월 11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뮤지컬 '드라큘라' 포스터 (사진=오디컴퍼니 제공)

     

    4년 만에 돌아온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 '드라큘라'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 브람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천 년의 세월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작품은 지난 2014년 브로드웨이 공연과는 다른 오디컴퍼니만의 독창적인 프로덕션으로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첫 선을 보였다. 당시 작품을 무대에 올린 지 2개월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기록을 달성했다.

    또 2년 후인 2016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주 간의 공연 역시 매회 객석을 가득 메우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20년, 4년 만에 돌아오는 '드라큘라'는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주인공 '드라큘라' 역은 김준수와 전동석이 맡았다. 특히 김준수는 초연과 재연에 이어 이번 삼연까지 드라큘라를 맡게 됐다.

    드라큘라가 400년 동안 사랑한 여인 '미나' 역은 조정은과 임혜영, 린지(임민지)가 출연을 확정했다.

    드라큘라와 대척점에 서며 복수를 꿈꾸는 '반헬싱' 역은 강태을과 손준호가 출연하고 미나의 약혼자로 애틋한 사랑을 보여주는 '조나단'역은 이충주와 진태화가 미나의 친구인 '루시'역은 이예은과 김수연이 캐스팅됐다.

    작품은 2020년 2월 11일부터 6월 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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