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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71주년 개교기념식 개최…개척탑 이전 제막식도



경남

    경상대 71주년 개교기념식 개최…개척탑 이전 제막식도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가 18일 오전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제71주년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경상대 제공)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가 18일 오전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제71주년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

    개교기념식에는 총장, 학무위원, 학과장 이상 보직자, 교직원, 학생, 역대 총장, 총동문회장, 발전후원회장, 개척명예장 수상자, 내빈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음악교육과 공연), 국민의례, 학교연혁 보고, 기념사와 축사, 개척명예장ㆍ특별상ㆍ장기근속상 시상, 교가제창,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개척명예장은 한국동물약품협회 정병곤(59) 부회장과 캐나다 농무성 동물질병연구소에서 27년간 근무한 뒤 은퇴한 조현주(80) 캐나다 한인시니어협회 회장이 받았다. 특별상은 양산경상대학교동물병원 건립을 주도하는 조규완 수의과대학장이 받는다.

    경상대는 개교기념식이 끝난 뒤 중앙도서관 앞 개척광장에서 '개척탑 이전 제막식'을 열었다. (사진=경상대 제공)

     

    경상대는 개교기념식이 끝난 뒤 중앙도서관 앞 개척광장에서 '개척탑 이전 제막식'을 열었다. 1973년 7월 당시 제25대 학생회 주도로 칠암캠퍼스에 세워진 개척탑은 2012년 2월 가좌캠퍼스 정문 옆으로 옮겼다가 이번에 중앙도서관 앞 개척광장으로 이전해 제막식을 하게 됐다.

    이상경 총장은 "대학 정문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에 개척탑을 옮겨 세우는 것은 경상대학교 모든 가족들이 날마다 개척정신을 마음에 되새기게 하려는 뜻"이라면서 "개척탑을 지나면 곧바로 대학의 심장이라고 일컫는 도서관과 연결되어 우리가 개척하려는 것이 학문과 지성, 그리고 미래라는 것을 알게 해 준다"라고 말했다.

    김길수 총동문회장은 "개척탑은 이 자리에서 영원히 개척인들의 삶의 등대가 되어 줄 것이다. 우리 개척인들은 경상대학교 동문으로서 영원히 모교 사랑, 동문 사랑 마음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개교 71주년 기념 기획전시 '그 시절 청춘기록, 1980-1989'가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3주간 GNU컨벤션센터 2층 로비와 전시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경상대학교가 칠암동에서 가좌캠퍼스로 터를 옮기고 종합대학으로 승격한 1980년대를 배경으로 대학생활을 담은 사진기록물 전시이다. 1980년대는 캠퍼스 이전, 종합대학 승격, 의과대학 설치, 사범대학 부설 중고등학교 개교, 중앙도서관 준공, 의과대학 부속병원 개원 등의 일이 있었고 학생운동도 가장 치열했던 시기이다.

    경상대학교는 기획전시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관람 인증 해시태그 이벤트를 마련한다. 전시기간에 전시를 관람하는 사진을 촬영하여 해시태그#경상대학교기록관#GNU컨벤션센터#개교기념전시와 함께 본인의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게시하면 참여 가능하다. 10명을 추첨해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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