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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다문화 가정 초중고생 비중 3.7%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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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다문화 가정 초중고생 비중 3.7%로 껑충

    전북도의회 나인권 의원, 전북교육청 정책· 예산 뒷받침 촉구
    김승환 교육감, "예산 확대 편성 · 다꿈사랑방 학교 확대 운영"

    전북도의회 나인권 의원(사진=전북도의회)

     

    2012년 전북지역 초중고생의 1.2%에 그쳤던 다문화가정 학생수가 2019년 3.7%를 차지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라북도의회 나인권 의원(김제 2)이 16일 제367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김승환 교육감을 상대로 이처럼 전북지역 다문화 가정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정책과 예산 등 전북교육청의 다문화 교육 전반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나인권의원은 도 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현재 도 교육청의 다문화교육 관련 자체예산(국비제외)은 10억 2천 백만 원으로 다문화교육사업을 시작한 2013년 약 11억 4천 8백만 원에 비해 1억 2천 7백만 원이 줄었다고 주장했다.

    또, 교육부에서 다문화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다문화정책학교(유치원, 초‧중‧고)와 한국어학급을 지정해 재정지원을 해주고 있는데, 전라북도의 경우 그 지정학교 수가 전국 최하위이고 올해에는 아예 신규지정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김승환 교육감은 “도 교육청은 문화다양성을 고려한 지역실정에 맞는 통합교육을 실시하자는 취지를 살리고자 별도로 다문화정책학교 신규지정을 하지 않았으며, 대신 통합교육을 실시하는 다꿈사랑방학교를 전년보다 확대 운영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답변했다.

    또, 특별교부세 다문화 교육 예산을 포함하면 다문화 교육 전체 예산이 증가했다고 주장하고 2020년 다문화 교육 전체 예산은 올해보다 4억 원 가량 확대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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