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유소년 화랑드론팀(사진=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 유소년 화랑드론팀(단장 한영태)이 지난 22일 대구 월드컵경기장 메인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대구 MBC 전국 청소년 드론축구 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화랑드론팀은 지난 5월 지역 초등학생 9명으로 창단해 그동안 경주대학교 대강당에서 훈련을 벌였고, 전국대회 첫 출전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9팀이 참가해 리그전 및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화랑팀은 신라 화랑의 기상을 담아 화랑복을 착용하고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경주시는 전국대회 첫 출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드론도시 경주를 알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회 경북지사배 국제드론 축구대회'에도 화랑팀과 경주 여성드론축구팀(퀸선덕), 일반인 남성으로 구성된 '나는드론팀'을 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