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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빅 피쉬' 12월 국내 초연…화려한 캐스팅 공개



공연/전시

    뮤지컬 '빅 피쉬' 12월 국내 초연…화려한 캐스팅 공개

    남경주, 박호산, 손준호 등 화려한 캐스팅 공개
    12월 4일부터 2020년 2월 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

    (사진=CJ ENM 제공)

     

    팀 버튼 감독의 영화로도 잘 알려진 '빅 피쉬'가 뮤지컬로 재탄생해 2019 연말시즌 유일한 초연 신작으로 국내 관객을 찾는다.

    뮤지컬 '빅 피쉬'는 '킹키부츠'와 '보디가드'에 이어 선보이는 CJ ENM의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작품으로, 지난 2013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에 한국 정서에 맞게 재탄생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망 연출가 스캇 슈왈츠(Scott Schwartz)의 최초 한국 진출작으로도 눈길을 끈다.

    뮤지컬 '빅 피쉬'는 가족을 위해 위대해질 수 밖에 없었던 허풍쟁이 아버지 '에드워드'의 과거와 현재, 상상을 오가는 이야기로 '인생' 그 자체의 벅찬 메시지를 전한다. 그 과정에서 '내 인생은 어떤 이야기로 기억될까?'라는 질문들은 관객들에게 일상 속에 숨겨진 작은 판타지를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겉으로는 평범한 세일즈맨이지만 에피소드가 가득 찬 낭만적인 허풍쟁이 아빠 '에드워드'역에는 남경주, 박호산, 손준호가 캐스팅 됐다.

    '에드워드'는 아내와 아들을 사랑하지만, 한 곳에 얽매어 있지 못하는 모험가적 기질 때문에 가족들의 오해를 사는 인물이다.

    남경주는 "너무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 감사하다. 행복하고 막중한 책임감이 생긴다"면서 "한마디 한마디의 말들을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전달 드리고자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호산 역시 "정말 기대된다. 오랜만에 무대 작업이라 너무 설레고, 너무 맡고 싶었던 배역이라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실제 삼형제의 아빠다. 아버지로서 '에드워드' 역할을 맡아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손준호는 "너무나 훌륭한 작품에서 좋은 역할을 맡게 돼 긴장이 많이 된다"면서도 "원작에 충실하게 준비하고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에드워드'가 한 눈에 사랑에 빠진 그의 영원한 첫사랑이자 아내 '산드라' 역에는 구원영과 김지우가 이름을 올렸다.

    발랄함과 엉뚱함을 가진 사랑스러운 젊은 날과 굳세게 가족을 지키는 여장부다운 중년의 모습을 모두 그려낼 '산드라'의 캐스팅에 이목이 집중된다.

    구원영은 "좋아하는 작품에 참여하게 돼 행복하고 많이 설렌다"면서 "가족들이 서로의 손을 잡고 극장에 오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겼고, 김지우는 "관객 분들께서 보셨을때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빅 피쉬'는 올 연말에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작품이 될 것.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에드워드'의 아들로 한때는 아버지를 우상으로 여기며 자라왔지만 허풍을 늘어놓는 아버지에게 의구심을 품고 진실을 찾아가고자 하는 기자 '윌'은 이창용과 김성철이 더블 캐스팅 됐다. 또 '윌'의 약혼자로 심지가 굳고 사랑이 넘치는 모던한 여성 '조세핀' 역에는 신예 김환희가 단독으로 무대에 오른다.

    전 세대를 관통하는 공감 코드, 유쾌한 감동의 드라마와 재치있는 캐릭터, 아름다운 음악이 꿈과 상상력의 힘을 일깨우며 올 겨울 대미를 장식할 뮤지컬 '빅 피쉬'는 내달 1일 첫번째 티켓 오픈이 진행되며, 오는 12월 4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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