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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의심신고 없어



경제 일반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의심신고 없어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 17일 오전 6시 30분 해제
    농식품부, 중점관리지역 방역 집중

    아프리카돼지열병 혈액검사 (자료사진=연합뉴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발생한 이후 추가 발생과 의심 신고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이날 오전 6시 30분 부로 일시이동중지명령이 해제됨에 따라 지난 2일간 전국 6300여 돼지농가 등에 대한 전화예찰을 통한 임상예찰과 전국 일제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는 또 "방역지역, 차량, 도축장 역학 농가 등 630 곳을 대상으로 전화예찰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검역당국은 파주의 역학관련 280개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7개 농가에서 음성판정이 나왔다.

    또 경기와 강원, 인천의 14개 특별관리지역으로 확대해 정밀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ASF 발생지역인 경기도 파주·연천을 포함한 김포·포천·동두천·철원등 6개 시·군을 ASF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가능한 모든 방역 수단을 동원해 방역조치에 집중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경기·인천지역 돼지농가에 1주간 시행 중인 타 지역 반출금지 조치를 중점관리지역에 대해 2주간 추가해 총 3주 동안 시행하고 있다.

    또 김포, 포천, 연천, 철원지역에는 도축장 4곳을 별도 지정해 지역 내 돼지는 지정 도축장에만 출하해 도축하도록 하고 타 지역으로 반출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중점관리지역을 포함해 경기·강원 소재 돼지농장에는 질병치료 목적 이외에는 해당 인력의 축사 출입은 앞으로 3주간 제한하도록 조치했다.

    또 농식품부 본부직원인 지역담당관과 특별점검단을 활용해 추진상황을 점검하도록 해 미진한 사항은 발견 즉시 현장에서 보완하도록 조치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는 농장 및 관련시설에 대해 철저한 방역을 이행하고 ASF 의심 증상 여부를 면밀히 관찰해 이상이 있는 경우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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