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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한가위"…짧은 연휴 고속도로 정체 극심



청주

    "훈훈한 한가위"…짧은 연휴 고속도로 정체 극심

    (사진=윤창원 기자)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인 13일 충북도내 각 가정에서는 떨어져 있던 가족들이 모처럼 한 자리에 모여 훈훈한 명절을 보내고 있다.

    각 가정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추도 예배와 차례를 지내며 조상의 음덕을 기렸고, 예배와 차례를 마친 가족들은 오랜만에 한 자리에 둘러앉아 덕담을 나누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또 농촌지역에서는 모처럼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동네 어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놀이 등을 즐기며 정을 나눴다.

    이날 청주시 월오동 목련공원과 가덕공원묘지 등에는 이른 아침부터 가족단위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크게 붐볐고 일대 도로는 큰 혼잡을 빚었다.

    주요 버스터미널과 기차역 등에는 이른 귀경길에 오른 사람들로 크게 붐비고 있고, 도심 극장가와 쇼핑가는 오후들어 연휴를 만끽하려는 시민들로 활기를 띄고 있다.

    충북지역을 지나는 주요 고속도로 역시 짧은 연휴탓에 밀려드는 차량으로 극심한 지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상행선 남이분기점에서 청주나들목 구간과 하행선 청원분기점에서 청원나들목 구간에서 특히 심하게 밀리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남방향으로 남이분기점에서 서청주나들목까지 6㎞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고, 이 곳을 지나서도 증평나들목까지 차량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은 장연터널 인근에서 상행선은 북충주나들목 부근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한편,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아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고 내다봤다.

    이날 도내 주요 지점의 월출 시각은 청주가 저녁 6시 35분, 충주 저녁 6시 33분, 추풍령 저녁 6시 32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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