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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지 말자" 확산…부산-일본 항로 여객 50% 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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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가지 말자" 확산…부산-일본 항로 여객 50% 격감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집계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20만명에서 올해 10만명으로 급전직하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일본여행을 자제하는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부산항을 이용한 일본 여행객이 505이상 격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자료사진)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일본 여행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부산-일본 항로 여객선의 여객이 최대 100%까지 줄어드는 등 여객감소가 급전직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일본의 수출규제(7월1일)이후 이달 18일까지 부산-일본 항로 여객수송실적을 집계한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평균 50.1%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지난해에는 20만3000명이 이용했으나 올해는 10만1000여명으로 줄어든 것이다.

    부산-대마도 항로를 운앙하는 대아고속해운 등 6개 선사(8척)의 여객수송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7.4%나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12만5000명이 이용했으나 올해는 5만3천여명에 그쳤다.

    또 부산-후쿠오카 항로는 지난해 4만8000명에서 3만명으로 37.5% 감소했고,시모노세끼 항로는 2만2000명에서 만3000명으로 40.6% 줄었다.

    이와함께 오사카 항로는 6000명에서 4000명으로 36.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사별 여객수송실적을 보면,D선사의 경우,지난해 만6,973명을 수송했으나 올해 같은 기간에 단 한명도 수송하지 못해 10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C선사 62.9%와 A선사 52.7% 등으로 부산-대마도간 여객선사의 여객수송실적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부산-후쿠오카,부산-시모노세끼,부산-오사카 노선은 최대 42.6%에서 최소 40.8%으 감소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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