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광주지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환자 크게 늘어



광주

    광주지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환자 크게 늘어

     

    8월 들어 광주지역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광주지역 병원에서 의심환자로 분류돼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180건 중 11건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가운데 8월 한 달간 의뢰된 24건 중 5건이 양성으로 확인돼 월별로 보면 가장 높은 검출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진드기에 의해 물려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SFTS의 경우는 주로 봄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4월부터 11월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증상은 진드기에 물린 뒤 6~14일의 잠복기 이후 38~40도에 이르는 고열, 구토, 설사와 같은 소화기증상이 동반되며 혈소판과 백혈구가 감소하고 중증의 경우 중추신경계 이상소견과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사망하기도 한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소매, 긴바지, 양말 등을 착용해 진드기 등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풀밭에서는 돗자리 등을 이용해서 풀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