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남교육청 제공)
경남교육청은 광주광역시와 전남 구례군에서 행복마을학교 마을교육공동체 구암마루 회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창원 구암·소계동 마을교육공동체 마을활동가 양성아카데미인 '구암마루' 회원, 지역 마을교육활동가, 교육청 담당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전남 구례·광주지역의 모범적인 마을교육공동체와 사회적경제 현장을 방문한 데 목적을 뒀다.
연수 첫날에는 광주광역시 화정동, 주월동, 월산동 주민의 마을공동체인 '화월주'마을 탐방을 시작으로, 전남대학교와 광주YMCA가 하자센터(서울청소년직업 체험센터)와 협력해 운영하는 시립 청소년특화시설인 '청소년삶디자인센터'를 방문했다.
둘째 날에는 마을공동체의 사회적경제 현장인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생산소비자협동조합이 지역과 연대해 상생 발전하는 모델을 확인하고 마을과 행복마을학교의 연결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법곤 경남교육청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구암마루 예비 마을활동가들이 마을과 학교를 연결해 마을교육공동체의 마을활동가로서 앞으로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