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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집거래 일년새 30%↓…강남은 60% 급감



경제 일반

    상반기 집거래 일년새 30%↓…강남은 60% 급감

    주택매매거래량 31만 4천여건…5년평균에 비해 35.8% 감소

     

    잇따른 부동산 규제 강화에 올해 상반기 집 거래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30%가량 감소했다. 특히 서울 강남4구는 같은기간 거래량이 60% 넘게 급감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택 매매거래량은 31만 4108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43만 7395건에 비해 28.2% 줄었다. 5년 평균치인 48만 9373건에 비해선 35.8% 감소한 규모다.

    수도권 거래량은 14만 2384건으로 일년새 39.6%, 지방은 17만 1724건으로 14.9% 각각 감소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일년새 거래량이 증가한 곳은 울산(3.8%), 충남(2.8%), 대전(0.1%) 등 3곳뿐이었다.

    서울은 4만 216건으로 일년새 56.0%, 이 가운데 강남4구는 6609건으로 60.1% 감소했다. 강북은 2만 593건으로 일년새 57.1% 거래량이 줄었다.

    6월 한 달간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 4893건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5.6%, 5년 평균에 비해 37.6% 각각 감소했다. 수도권은 2만 6944건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4.5%, 지방은 2만 7949건으로 16.6% 줄어들었다.

    주택 매매와 반대로 전월세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상반기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99만 2945건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6.3%, 5년 평균보다 14.9% 증가했다.

    수도권은 65만 1598건으로 일년새 5.7%, 지방은 34만 1347건으로 7.5% 각각 증가했다. 6월 한 달간 수도권 거래량은 9만 2280건으로 일년전보다 0.4% 감소했지만, 지방은 4만 6857건으로 0.4% 증가했다.

    상반기 전세 거래량은 59만 1541건으로 일년전보다 6.6%, 월세는 40만 1404건으로 5.8% 증가했다. 전월세 가운데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수도권의 경우 39.1%, 지방은 42.9%로 일년전보다 각각 0.2%p씩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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